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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신의 청년시절 ★

넝쿨블로그 2014. 7. 19. 12:03

★ 김유신의 청년시절 ★

    ★ 김유신의 청년시절 ★ 김유신이 청년시절에 천관이라는 기생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어느 날 아들을 불러 "이 어미의 소원이 있다면 네 할아버지와 아버지처럼 공을 세워 나라를 지키는 대들보가 되어주길 바랄 뿐이다. 그런데 너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술집에 드나들며 천한 여자들과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으니 장래에 무엇이 되겠느냐." 하고 꾸짖었습니다. 김유신은 그 후 천관의 집에 발길을 끊고 심신 수련에 몰두했습니다. 어느 날 김유신은 친구의 초대를 받아 술을 마시고 거나하게 취한 채 말을 타고 집으로 오다가 그만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말은 저 혼자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말은 평소 가든데로 천관의 집으로 갔습니다. 천관은 너무도 반가이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잠에서 깬 김유신은 맹세를 저버린 기막힌 사태를 깨달아 단숨에 칼을 뽑아 자기가 사랑하는 말을 향해목을 내리쳤습니다. 그 후 오랫동안 천관은 유신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천관은 그리움에 사무쳐 고민하다가 끝내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유신은 18살에 검술이 통하여 국선이 되었습니다. 660년에 백제의 항복을 받고 668년에는 고구려의 항복을 받아내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백발이 성성한 김유신은 그제서야 사랑하던 천관의 넋을 기리고자 천관사라는 절을 지어 천관의 극락왕생을 빌었습니다. 신라 최고의 화랑 김유신에게도 이런 사랑 이야기가 천관사터에 전해오고 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천관여인은 기생이 아니라 국사에 참여한 신분이 높은 여자라는 논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라의 명장 김유신의 이야기를 들으시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